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9%) 상승한 5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달러(1.44%) 오른 59.28달러에 거래됐다.
전 세계 원유재고를 더욱 줄여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금값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40달러(0.7%) 하락한 1,26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긴축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끌어내렸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