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 SKC 대표 "봉사 활동 중심 아닌 사회문제 해결 등에 힘쓸 것"

'희망의 집짓기' 현장서 창문 유리 필름 직접 시공

SKC는 26일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윈도우 필름 시공과 집짓기에 참여했다. 이완재(왼쪽) SKC 대표이사가 26일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서 SK홈케어필름을 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011790)는 26일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윈도우 필름 시공과 집짓기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재 SKC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3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시공팀으로부터 방법을 배운 뒤 직접 대상 세대 창문 유리에 필름을 시공했다.

이날 사용한 윈도우필름은 SKC에서 만든 SK홈케어필름으로 열차단율이 최대 75%에 달한다.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최대 21%에 달해, 입주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자외선을 100% 차단해 피부암이나 기미를 유발하는 자외선A까지 막는 것은 물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바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SKC는 이번 한국해비타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문제나 일자리 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다. 당장은 이번 한국해비타트 후원처럼 SKC 제품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나가고 장기적으로는 SKC의 사업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 나가며 이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자원봉사 중심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와 연계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며 “10년 뒤 고객은 물론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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