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삼향읍 A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20일 B군(4)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군의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20일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의 양쪽 목에 손톱자국이 있어 CCTV로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 원장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돈봉투를 건네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학부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불러 경위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