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유난히 이직 잦은 부서, 업무량 때문”

1위는 업무 스트레스(56.1%)
야근, 특근 등 업무량(50.5%)
낮은 급여수준(40.7%)

중소기업 내 유난히 이직과 퇴사가 잦은 부서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3명을 대상으로 부서 인력관리에 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5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야근, 특근 등 높은 업무 강도(50.5%) △낮은 급여수준(40.7%) △부서장·관리자의 리더십 부족(29.4%) △팀원 간 유대감 부족(22.9%) △특정 부서의 문화, 분위기(16.4%)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가장 필요한 조치로 ‘업무량 조절’과 ‘금전적 보상 확대’를 꼽았다. 조직 내 인력 재배치와 업무 분배를 통한 업무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7.2%로 1위였고 이어 급여 조정 등 금전적 보상확대가 2위였다. 이 밖에 △복리후생 확충(43.4%) △근무환경 개선(30.6%) △회식비 지원 등 유대감 강화(20.1%) △부서장·관리자 리더십 훈련(12.5%)도 꼽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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