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불닭볶음면은 한 때 국내 소비자들에게 핵불닭볶음면보다 2배 매운 라면으로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실제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훠궈향신료와 산초 등 마라의 맛과 향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는 훨씬 맵게 느낄 수 있다.
마라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쇼핑몰인 ‘삼양맛샵’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되며 추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마라’의 맛과 향 때문에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기획했던 제품인데 국내에서도 많은 요청이 있어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와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불닭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