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문 다시 열리나…여행·항공사 주가 강세

중국의 소규모 여행사가 한국 단체관광 모집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여행업계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 대비 2.16%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0.86% 오른 2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참좋은여행(094850)도 1.79% 오른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주도 강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항공(003490)은 각각 2.87%, 0.77% 오르고 있으며 저가항공 제주항공(089590)도 2.5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날 여행 관련 업계 주가 상승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규제가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중국의 한 소규모 여행사는 한국 단체 관광 모집 상품을 홈페이지에 내걸었다. 또한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도 한국의 한 호텔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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