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우리나라 업체들의 철강제품에 반덤핌관세를 연이어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의 수위를 높이는 수준이다. 또 우리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 물량 규제와 고율의 관세를 물릴 수 있는 무역확장법232조 조사보고서가 연말에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현재까지 미국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8,202억원, 영업이익은 3,3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0%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서울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