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 디럭스 에디션 오늘 발매 ...뉴욕 공연 실황의 아홉 개 라이브 트랙

그래미상 9회 수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의 여왕 노라 존스(Norah Jones)가 [Day Breaks - 디럭스 에디션]을 오늘(27일) 발매한다.

이번 디럭스 에디션에는 [Day Breaks] 스탠다드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과 2016년 10월 뉴욕 신센터 로레토 극장 (Sheen Center’s Loreto Theater)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9개 라이브 트랙이 추가로 담겨져있다. 특히 라이브 트랙이 담긴 CD2에는 [Day Breaks] 수록 곡이었던 ‘Flipside’와 ‘Peace’는 물론 팬들에게 가장 널리 사랑받는 명곡 ‘Don’t Know Why’와 ‘Sunrise’ 등이 함께 수록됐다.


[Day Breaks] 스탠다드 앨범을 발매할 당시 색소폰 연주자 웨인 쇼터(Wayne Shorter),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Lonnie Smith),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Brian Blade) 등 그녀의 블루 노트 레이블사 동료들을 포함한 재즈의 권위자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라 존스의 이번 라이브 트랙에도 베이시스트 크리스 토머스(Chris Thomas),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Brian Blade), 오르가니스트 피트 렘(Pete Remm) 등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NPR 뮤직 2017 Tiny Desk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그룹 탱크 앤 더 뱅어스(Tank and The Bangas)의 타리오나 ‘탱크’ 볼(Tarriona ‘Tank’ Ball) & 앤젤리카 ‘젤리’ 조세프(Anjelika ‘Jelly’ Joseph)가 백그라운드 보컬로 참여 했다.

노라 존스는 2002년 2월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세상에 알려졌다. [Come Away With Me]는 전 세계에 앨범 판매 누적 470만 장을 기록하며 노라 존스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재즈 아티스트로는 이레적으로 2003년 제 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등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녀의 대표 곡 ‘Don’t know why’, ‘Come Away With Me’ 등은 여전히 국내 재즈 음원차트를 수년간 지키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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