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더 서울어워즈’ 방송 캡처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배우 김아중과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드라마와 영화 각 부문에서 1개 작품씩 대상, 남녀 각 1명씩 남우·여우주연상, 남우·여우조연상, 신인상, 특별배우상, 인기상 4명에게 수상이 이뤄졌다.
이날 ‘박열’로 영화부문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최희서는 “류준열을 3년 만에 만났다. 3년 전에 단편 영화를 찍었을 때 만나고 다시 만나서 기분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준익 감독님 감사하다. 많은 ‘박열’의 스태프 및 배우분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내가 엊그제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서 동료 극단 언니께서 조촐한 축하 파티를 해주시면서 큰 꽃다발을 주셨다. 언니가 ‘아직 피지 않은 해바라기이니 병에 넣어서 잘 보관하라’고 하더라. 8년간 신인이라 하기엔 긴 세월이었는데, 영화하면서 초라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왜 피지 못했을까 생각하지 못했을까한다. 앞으로도 해바라기처럼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시상식을 지향한다. SBS에서 오후 5시 50분부터 8시까지 생중계됐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