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는 지난 2012년 웅동배후부지에 코센코물류를 설립·운영 중이며, 추가적으로 일본의 니가타운수, 한국의 화성익스프레스와 합작해 엔에이치센코물류를 설립했다. 이 물류센터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수입품을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로 운송해 가공·조립 등 부가가치 작업을 거친 뒤 일본 국내의 동·서부 지방 항구로 운송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엔에이치센코물류는 임대면적 3만6,721㎡ 규모의 배후부지에 2층짜리 창고와 위험물 창고를 건립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센코의 부산 글로벌물류센터가 물동량 및 고용 창출을 통해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일본과 부산항간의 물류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