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화장대를 부탁해3’ 김기수 “‘배움’과 ‘승부욕’이 공존…성장할 것 같다”

방송인 김기수가 메이크업 실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기수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 제작발표회에서 새롭게 합류한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 캐스팅 당시 작가님과 PD님께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김기수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개편 &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
“첫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긴장이 풀렸다”고 말한 김기수는 “촬영이 즐겁다. 이특이 한채영에게 굉장히 까불거린다. 이특과 한채영의 케미도 재미있고, 금손 마스터들도 찰떡궁합”이라며 “부담보다는 재미있는 환경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금손마스터로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에 대해 “저희는 솔직히 남의 얼굴을 화장해 주는 것보다 자기 얼굴에 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핸디캡이 많은데, 이번 방송을 빌어서 제 스스로 성장할 거 같다”며 “대결보다는‘ 배워간다’와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공존하고 있다 .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대를 부탁해3’는 타칭 메이크업 좀 한다는 연예인 아티스트 네 명이 메이크업 전문가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한채영, 슈퍼주니어 이특, 가수 청하가 MC를 맡으며, 채연, 김기수, 에프엑스 루나, 리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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