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균(왼쪽부터) DNV GL 대표, 얀 울레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김세준 데일리마켓플레이스 대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김우식 데일리마켓플레이스 전략본부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ISO 27001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데일리금융그룹
데일리금융그룹의 데일리마켓플레이스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김세준 데일리마켓플레이스 대표, 얀 울레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안인균 DNV GL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27001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는 각 나라마다 다른 산업과 통상 표준을 조율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안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요건들과 14개 영역 114개의 표준 통제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받은 데일리마켓플레이스는 개인자산 통합관리 앱서비스 브로콜리를 운영 중이다. 김우식 데일리마켓플레이스 전략본부장은 “현재 브로콜리는 약 25만 명 고객의 자산현황, 소비행태 및 재무상태 변화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양질의 금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데이터는 매우 큰 가치가 있고 고객정보 보호는 어떤 이유로도 타협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을 통해 당사의 보안체계가 글로벌 유수 금융기관의 수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그룹 내 모든 사업부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을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고객정보 보호와 보안강화를 최우선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