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주)발레앤모델, 와디즈 ‘W9’ 펀딩 역대 2위로 성료

(주)발레앤모델 (BALLET & MODEL)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중 ‘와디즈’의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 ‘W9‘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투자금을 끌어 모았다.

‘W9’은 와디즈에서 운영하는 연회비 90만원의 유료 서비스로서 최소 투자 금액 1,000만원의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다. 일반 펀딩을 성공한 기업 중 특히 잠재가치가 높은 기업을 ‘W9’으로 선발해 투자자에게는 유망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에는 보다 큰 규모의 자금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W9’ 펀딩은 지난 9월 21-29까지였으며, 28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열기로 하루를 연장하게 됐다.

와디즈 ‘W9’에는 엔젤투자자도 다수 참여하고 있어 발레앤모델이 전문투자자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펀딩 성공의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펀딩으로 발레앤모델은 엔젤 투자자가 특정 기업에 투자할 경우 국가에서 해당 기업에 최대 2.5배를 더 투자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의 혜택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레앤모델에 투자한 한 엔젤투자자는 “작년부터 발레앤모델에 주목해 아이가 없어도 키자니아에 탐방도 가는 등 발레앤모델에 주목하고 있었다”며 “사업계획서대로 진행이 되는 걸 확인하면서 확신이 들었고, 리스크는 적지만 투자 수익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발레앤모델은 영어 유치원을 기본으로 발레와 모델의 예술성을 결합시킨 ‘발레앤모델(국제어학원)’과 졸업 후, 내 소중한 아이의 미래를 열어줄 ‘발레앤모델 컬렉션(에이전시)’을 자회사로 지닌 유아교육기업이다.

‘발레앤모델’ 측은 “발레앤모델의 사업성과 진정성을 알아봐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꾸준한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W9 펀딩 금액은 ‘발레앤모델’ 운영 및 본사 인테리어 비용 등에 쓰일 계획이다.

‘발레앤모델’은 오는 11월 20일께 와디즈를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의 크라우드 펀딩(주식형)도 열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주)발레앤모델이 지난 9월 진행된 와디즈 W9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사진제공=주)발레앤모델 (BALLET & MODEL)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