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시간당 임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술자는 배관기술자와 전기기술자로, 각각 7만4,000원과 6만7,0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주요 공사 견적 사이트인 ‘서비스 찾기’에 등록된 최근 3개월 약 5,000여 건 견적을 분석한 ‘더 트래디 리치 리스트 2017’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채널7등 호주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배관기술자의 시간당 임금이 85.6 호주달러(7만4,000원)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빅토리아주가 1년 전보다 21%나 오른 91.2 호주달러(7만9,000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기술자가 77.6 호주달러(6만7,000원), 건설기술자(builder)가 67.8 호주달러(5만8,600원)로 2~3위에 올랐다. 목공사가 61.3 호주달러(5만3,000원)로 4위, 타일기술자가 55.9 호주달러(4만8,000원)로 5위, 조경사가 54.2 호주달러(4만7,000원)로 6위를 기록했다. 각각 시간당 임금이 50 호주달러(4만3,000원)를 넘었다.

이밖에 미장 기술자가 48.6 호주달러(4만2,000원), 도장 기술자가 44.4 호주달러(3만8,400원)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이 같은 시간당 임금은 보험과, 공구, 작업장비, 퇴직연금 등을 모두 포함한 내용이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