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두드림 뮤직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드림 뮤직센터는 쇠퇴한 구도심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 ‘동두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이다. 기존 보산동 관광클럽을 리모델링해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창작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내공연장, 음악연습실,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산동은 한때 관광클럽 등 미군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으로 지역 상권을 형성해 동두천 지역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으나, 미군 감축 등에 따라 지금은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