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NHK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新宿)구와 다이토(台東)구 등 외화를 환전해주는 소형 환전소 4곳에서 이달 중순 이후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가 수십 매 발견됐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감정 기계가 걸러내지 못할 정도로 정밀하다. 잉크에 포함된 자기를 통해 진위를 판단하는 기계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기계도 찾아내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NHK는 전했다.
다만 위조지폐는 가운데 부분의 청색 띠 모양이 진짜와 미세하게 다르고 오른쪽 아랫부분에 자외선을 비추면 황록색으로 색이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