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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지난 1968년부터 아시아 품질선진 3개 국가인 한국표준협회(KSA)와 일본과학기술연맹(JUSE), 대만 선봉기업관리발전협회(PQCRA) 주도로 시작돼 매년 13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고 올해는 전세계 약 500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철도공단 Unicorn 분임조는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증대’라는 주제로 채권·유휴부지 등의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연간 8억8,300만원의 유형효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했고 Blue Wings 분임조는 ‘전기철도차량 검수시설 개선으로 건설비용 절감’을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으로 강릉지역에 설치될 차량기지의 차량형식 및 검수방법 분석을 통해 KTX와 EMU 차종별로 건설하던 검수시설을 공용 사용토록 개선해 건설비용 약 62억원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Best Practice 분임조는 ‘용지매수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을 주제로 국민의 행정 불편해소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통해 연간 1억원의 예산절감 사례를 발표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대회 3개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철도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