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S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했는지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한다. 개인정보보호 관리과정, 개인정보 보호대책, 생명주기 및 권리보장 3개 분야에서 총 86개 심사 항목 및 311개 세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마크로젠은 PIMS 인증을 위해 1년여에 걸쳐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적인 안정성 확보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생명정보를 다루는 바이오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는 데 집중해 국내 최초로 유전체분석 기업에 특화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