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는 심플한 투명 유리명에 라벨이나 장식이 하나도 없는 게 특징이다. 에드링턴이 소유한 최상위 몰트원액을 선별하여 스페인 헤레즈의 올로로소 와인을 처음 숙성시킨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후 병입 한 제품으로 기존 몰트 위스키 보다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짙고 선명한 담갈색에 블랙체리와 오크 그리고 몰트향이 강하고 건포도와 말리과일에 체리향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 에드링턴코리아 측은 오직 원액 한 가지에만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젊은층과 여성을 겨냥해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전국 이마트와 백화점 그리고 전국 주요바에서 6만7,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는 새로운 몰트3.0의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제품”이라며 “몰트 1.0시대가 블렌디드 위스키에 첨가되어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했고 2.0시대에는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싱글오리진의 제품으로 다가갔다면, 3.0시대는 기존 몰트 브랜드들이 갖고 있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몰트 위스키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