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병의 몰트 위스키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 출시

프리미엄 위스키 네이키드 그라우스를 수입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는 몰트 위스키인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는 심플한 투명 유리명에 라벨이나 장식이 하나도 없는 게 특징이다. 에드링턴이 소유한 최상위 몰트원액을 선별하여 스페인 헤레즈의 올로로소 와인을 처음 숙성시킨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후 병입 한 제품으로 기존 몰트 위스키 보다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짙고 선명한 담갈색에 블랙체리와 오크 그리고 몰트향이 강하고 건포도와 말리과일에 체리향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 에드링턴코리아 측은 오직 원액 한 가지에만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젊은층과 여성을 겨냥해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전국 이마트와 백화점 그리고 전국 주요바에서 6만7,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네이키드 그라우스 몰트는 새로운 몰트3.0의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제품”이라며 “몰트 1.0시대가 블렌디드 위스키에 첨가되어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했고 2.0시대에는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싱글오리진의 제품으로 다가갔다면, 3.0시대는 기존 몰트 브랜드들이 갖고 있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몰트 위스키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