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사회적 기업인 제일산업(대표 정범수)이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7년 경북 사회적 경제대회에서 경북 스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제일산업은 종이컵과 상조용품(1회용 그릇)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99년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자치단체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끝났음에도 직원 35명 중 27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배려하면서 지난해 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린 경북 사회적 경제대회에서는 시상식과 공공구매 촉진협약과 함께 제품전시 등의 각종 부스가 운영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