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故 도민호 사망...1995년 데뷔와 동시 전성기 맞았던 고인

육각수 故 도민호 사망...1995년 데뷔와 동시 전성기 맞았던 고인


육각수의 멤버 故 도민호 씨가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육각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도민호는 오랜 투병 중에 간경화로 사망,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MBC 추석 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 95-96’에 출연해 ‘흥보가 기가 막혀’무대를 펼쳐 큰 화제가 됐다.


출연 당시 도민호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돼 30kg이 빠졌다”며 “나처럼 위암에 걸려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열심히 노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육각수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막혀” 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누리꾼들은 “그 때 응원했었는데..안타깝네요.”,“한창 나이에 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