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는 배우 김주혁의 차량이 전복돼 화제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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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주혁은 “연기생활 20년 만인데 영화에서 상을 처음 받아본다. 로맨틱 코미디 물을 많이 해오면서 항상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기회를 주신 김성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최근, tvN ‘아르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데 이어 영화 부문 첫 조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으로 인해 생애 처음으로 받은 감격스러운 상이 생을 마치기 전 마지막 상이 되어버리게 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편, 김주혁은 1972년 생으로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