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일기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6.05%(1,150원) 오른 2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0일 제일기획은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2.06% 증가한 3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764억원으로 12.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7억원으로 63.80%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이 지난 3·4분기에 시장기대치 이상의 호실적을 낸 데 이어 4·4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연결 매출총이익 2,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0% 늘어나 65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국내는 기저효과에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가 더해지고 해외에서는 주 광고주의 갤럭시노트 관련 광고비 집행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