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시티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가 스마트시트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다음 달 24일까지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민간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벌인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시티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공공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익창출형 신규 서비스의 발굴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스마트시티 고도화 및 수익창출형 신규 서비스 도출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CCTV 등 기존 공공인프라에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시민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공간정보, 교통데이터 등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창출 모델 △공공분야 내에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융합)형 서비스모델 △도시 전반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모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서비스모델 △기타 스마트시티 관련 부가가치 창출 모델 등을 포함한다.


참여자격은 서비스모델의 기획 및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기업이 대상이며, 예비창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참가 신청서 및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은 뒤 아이디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2월 중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진행해 연말에 최종 대상자(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팀)에 대해서는 부산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사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의 결과가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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