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동반 위기에 빠진 협력업체가 매물로 등장했다. 한온시스템(018880)·두올 등 비 현대차그룹의 중대형 업체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양상이다. 만도는 자율주행차 활성화를 위한 초정밀지도 개발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고 한온시스템은 독일 보쉬와 말레가 중국에 설립한 자동차부품사 보쉬말레터보시스템스 인수 경합을 벌였다. 두올은 지난달 스웨덴 부품사 보르그스테나를 인수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