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00, 경찰 대테러·안전 총력대응 체제 돌입

경찰관 216명, 성화 봉송 주자와 101일간 함께 뛰며 보호

경찰이 다음 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올림픽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대테러·안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둔 오는 11월1일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서 G-100일 카운터기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픽 성화 봉송 안전 확보를 위해 선발된 경찰관 216명은 성화 봉송 보안주자로 성화주자와 함께 뛰며 신변보호에 나선다.

성화 봉송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인 2월9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 총 2,018㎞로 진행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세계 국가 정상들과 선수단, 방문객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내기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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