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플랫폼 ‘신한 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방법은 대표로 결제한 고객이 신한 판을 통해 더치페이할 결제내역, 나눌금액, 요청메시지 종류를 선택해서 요청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문자메시지로 요청을 확인한 고객은 신한 판을 통해 더치페이 내역을 확인하고 수락을 완료한다. 더치페이가 완료되면 요청 고객과 분담 고객의 청구일 카드대금 명세서에 해당 더치페이 결과가 반영된다.
한·중·양식,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 음식업종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내역으로 요청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더치페이 가능 업종을 늘리고 카드 미소지 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에는 우리카드가 신용카드로 더치페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 건의를 받아들여 신용카드 더치페이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