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향(왼쪽 다섯번째) 에너지세븐 대표가 지난 30일 영남지역 주유소 사장들과 오일익스프레스 사업 활성화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에너지세븐
유류유통 플랫폼 기업 에너지세븐은 지난 30일 영남 지역 렌트카 업체 및 주유소와 오일익스프레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영남지역의 렌터카를 중심으로 이용 고객을 확장해 나가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기름 제공을 위해서 기분좋은주유소·노원셀프주유소·고려주유소·세아에너지·미미에너지 등 주유소들이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 지역에서 기업 광고 경험을 갖춘 나반씨엔티가 이용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에너지세븐 관계자는 “앞으로 주유소 사장들이 갖고 있는 주유소 주차공간을 이용해 렌터카의 차량을 분산시키고 쉽고 빠르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유소를 렌터카의 영업소 또는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도입해서 영남지역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세븐이 출시한 오일익스프레스는 주유소들이 매출카드채권을 담보로 낮은 가격으로 휘발류 등 석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유 시점에 차량 위치확인이 가능한 ‘KT 비콘’, 기름을 넣을 때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Ad-action 플랫폼’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오일익스프레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세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