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2,520선을 넘겼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07%) 내린 2,500.21에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반등해 상승폭을 키웠다. 한 때는 2,528.32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7%) 등 삼성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66%) 오른 694.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39포인트(0.2%) 오른 691.07에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104억원씩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401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내린 1,120.4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