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측 "故김주혁 사고, 김혜수·이선균 상심 커…언론시사 취소"(공식입장)

영화 ‘미옥’ 측이 고(故) 김주혁을 애도하며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미옥’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인 측은 31일 서울경제스타에 “‘미옥’의 주연 배우인 김혜수와 이선균이 고인의 사고 소식을 듣고 상심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서경스타DB, ‘미옥’ 포스터
홍보사는 이어 “이번 주로 예정됐던 언론시사회 및 인터뷰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영화는 원래대로 11월 9일 개봉하지만 이와 관련한 홍보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영화인은 고 김주혁의 유작인 영화 ‘독전’과 ‘흥부’의 홍보를 맡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복사고를 냈다. 의식을 잃은 후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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