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을 울게 만든 전진 "아버지 왜 날 낳았어요?"

찰리박을 울게 만든 전진 “아버지 왜 날 낳았어요?”


찰리박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찰리박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와 함께 전진에 대한 애정과 죄책감을 밝혔다.


찰리박은 방송에서 “전진이 스무 살이 넘었을 때 술 한 잔 하면서 내게 ‘아버지 왜 날 낳았어요?’라고 묻더라. 너무 가슴이 아픈 질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전진은 새어머니가 2차례 바뀌고 여동생이 생기는 등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진이 다섯 살 때까지 혼자 키웠다는 찰리박은 “너에게 엄마가 필요한 것 같아 결혼했지만 그것이 너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았다”며 후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KBS2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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