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동탄호수공원 호수 수위 1m 상승

경기도시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이하 협의체)’회의를 통해 호수 수위상승과 조경관련 민원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위원장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는 최근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호수 수위를 1m 상승하기로 했다. 또 공원시설물 개선 관련 민원사항 15건을 반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지난 9월 동탄2 호수공원 현안사항에 대한 원활한 협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시공사 각1인, 전문가위원 3인, 입주민대표 6인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입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공간의 역할을 위해 2단계 사업준공 시기인 내년 6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그동안 호수공원과 관련한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불신의 벽이 쌓여 있었다”며 “협의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 도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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