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요 성당 등 돌아보는 ‘순례역사길’ 진행

서울 중구가 11월부터 새로운 도보 탐방 프로그램인 ‘중구 순례역사길’을 선보인다.

매주 수·토요일에 진행되는 순례역사길은 중구의 주요 천주교 성지와 역사적 장소를 연결한 코스로 10개 지점을 지난다. 코스 길이는 6km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탐방 비용은 무료다.


순례역사길을 통해 둘러볼 수 있는 곳은 △명동대성당 △이벽의 집터 △좌포도청 터 △의금부 터 △전옥서 터 △우포도청 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경기감영 터 △서소문역사공원 △약현성당 등이다.

순례역사길 해설사로는 성지순례 안내자로 활동해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안내자 18명이 나선다. 순례역사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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