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8일 한국 방문 기간 휴전선(DMZ)을 찾지 않고 경기도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만 방문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 전화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일정상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MZ와 캠프 험프리스 중 한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미국의 어떤 대통령도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적이 없다”면서 “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이 메시지 측면에서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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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