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코넥스 코스닥 상장 심화설명회

희망벤처금융포럼
10월31일~11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

벤처기업협회 희망벤처금융포럼은 10월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KB증권,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달 31일 행사 첫날부터 기업 대표자와 투자·상장 전문가 등 120며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발명진흥회·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에서 나온 투자·상장 전문가들이 △코넥스·코스닥시장의 현황 △코넥스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이전상장 사례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실제 상장 사례의 분석 △중소·벤처기업 투자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투자유치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015년 3월 상장지원센터를 개설해 설명회와 전문가의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16년 9월 코스닥상장 1호 기업을 탄생시켰고, 현재 A사는 25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연말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스팩(SPAC) 상장, 해외투자유치와 해외 기업공개(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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