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김연아 한국 도착, ‘101일간’ 7500명과 2018km
김연아가 2018 평창올림픽 성화와 함께 한국에 도착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건너온 성화는 1일 오전 8시 30분 전세기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1회 올림픽이 열린 그리스 아테네에서 평창조직위원회에 성화를 이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는 안전램프에 담아 전세기로 안전하게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평창 홍보대사 ‘피겨여왕’ 김연아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연아는 곧바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기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스틱형태로 불꽃을 떼어내 임시 성화대에 점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101일간 7500명의 주자의 손에 들려 전국 2018km를 누빈 후 오는 2018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한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