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는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환경기업 30개사, 투자기관 30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투자협약 체결식 △1대1 투자 상담회 △유망 환경기업 기업설명회(IR) 등이 있다.
투자협약은 친환경장비 표면처리 업체인 테크트랜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산업용 세정제 및 열교환기 제작 업체인 내일기술과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약 14억원 규모로 체결한다. 지난해에 투자 콘퍼런스에서는 2개 기업이 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총 5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회원사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