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리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총 31개국 60편의 경쟁부문 선정작과 37편의 특별 프로그램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특별심사위원 이제훈, 이주영 배우도 함께하며, 가수 권진원의 개막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살다보면’, ‘Happy Birthday To You’ 등의 히트곡을 낸 권진원은 1985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시대를 이야기하며 음악으로 대중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故 김주혁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년 진행해온 개막식 포토콜 행사는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취소한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단편영화의 미덕을 가장 잘 보여준 <골수팬>과 <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된다. 이 두 작품은 특별 프로그램 ‘아시프 15주년 특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과 국내 최신 우수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또한 4개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영화인들의 초기 단편들과 최근 단편들을 비롯하여 폴란드 애니메이션, 최신 일본 단편영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채로운 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