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2일 오후 7시30분부터 관악문화관에서 ‘제10회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창단한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하늘 고운선율로 울린다’를 주제로 재즈, 우리가락 등의 장르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그대는 내 사랑의 시’, ‘고독’, ‘청산에 살리라’ 등을 감상할 수 있고 테너 김승직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5곡의 재즈가 선보여지고 3부에서는 우리가락 안무와 노래가 곁들여진 공연과 홍석영 국악아카데미다원 원장의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