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문화올림픽-예술포스터]박성희 조각한글 이음보](https://newsimg.sedaily.com/2017/11/01/1ONETQMPY1_1.jpg)
박성희의 ‘조각한글이음보’는 올림픽 정신을 표현한 한글 타이포그래피다. ‘무릇 사람의 소리는 오행에 근본이 있다’는 훈민정음해례본에 근거해 한글 자음과 모음을 사각 형태와 색으로 표현한 것으로 올림픽 정신을 표현했다. 이 전통 조각보 작품을 위해 46종의 서로 다른 재질과 문양, 색상을 가진 336개의 조각 천이 사용됐다. 서로 이질적인 것을 모아 조화와 균형으로 정성스럽게 이음은 모두가 하나 된 열정으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하고자 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의미와 연결된다.
예술포스터 선정작은 총 8점. 이들 포스터는 IOC가 공식 인정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문화유산으로 향후 올림픽문화유산재단에 소장된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