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2017 핵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핵분석기술 분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핵분석기술 대중화를 위한 ‘2017년도 핵분석기술 워크숍’을 2∼3일 양일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 충남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대, 한양대 등 국내 여러 기관의 핵분석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 ▦방사능 표준물질 개발 ▦문화재 병리관리 시스템 등 흥미 있는 연구 주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핵분석 분야인 가속기 이온분석법, 핵공명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중성자방사화분석을 필두로 하는 핵분석기술은 비파괴 분석이 가능하여 환경, 보건, 산업 등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여러 학분 분야에서도 활용돼왔다.

하재주 원자력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핵분석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공유하고 주요 연구 기관 및 학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핵분석기술의 저변 확대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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