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한때 비 '낮 최고 16~21도' 큰 일교차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예정이다.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농도도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서해5도에 5mm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전날(1일)과 비슷하지만 아침 기온은 약간 올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m로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서부지역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더해져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ㅂ인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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