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솔루션 글로벌기업인 ㈜한국금융IT(대표 김현섭)는 한국가상화폐거래소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가상화폐거래소는 '대한민국 대표 가상화폐거래소'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 7월에 설립되었다.
한국가상화폐거래소(KOVEX)는 최신 금융트레이딩 기법을 가상화폐 거래에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차세대 거래소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금융IT가 2년 넘게 연구 개발하여 검증을 거친 ‘인공지능 자동거래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거래되는 가상화폐 거래에서 투자자들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편하게 잠잘 수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익률 증대라는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례적으로 증권시스템 개발분야 국내 최고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23개 증권사에 분석차트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금융IT가 주축이 되고, 원장개발 전문업체인 ㈜코어플렉스, 자동매매시스템 1위 업체인 아이낸스㈜, 모바일 플랫폼 업체인 아수소프트 등이 참여하여 증권매매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간 거래소의 난제였던 실시간 주문처리 등에 있어서 완벽한 실시간 대용량 처리기술로 정확한 실시간 시세제공 및 빠른 주문체결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국금융IT의 경쟁력인 전문트레이더와 연계한 소설트레이딩, 글로벌시세 및 투자정보분석정보 제공 서비스, 실시간으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자산평가시스템, 가상화폐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알람서비스 등이 이전에는 없었던 차별화된 한국가상화폐거래소만의 서비스로 적용된다.
한편, 한국가상화폐거래소는 씽크풀, 핑거 등 7개 법인으로부터 시스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아 이미 1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씽크풀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주식투자시스템(라씨)와 핑거의 스마트월렛 기술 등의 제휴를 통해 획기적인 매매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확보된 자금으로는 블록체인기술력 제휴 및 철옹성의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여 완전히 새로운 거래소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금융IT의 태국, 인도네시아 진출 경험을 토대로 한국가상화폐거래소 또한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단계에서부터 글로벌버전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웹, 모바일, HTS버전을 동시에 오픈하여 투자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사전에 냉정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향후 한국금융IT는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차세대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