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올해 8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 8년 연속 편입 기록은 아시아 정유사 중 처음이다. 지난 1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오스만 알 감디(왼쪽) S-OIL CEO가 인증패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OIL
S-OIL은 지난 1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석유·가스 산업분야에서 8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처음이다. S-OIL 관계자는 “8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8개 기업 중 12.7%인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S-OIL 등 23개 기업만 선정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