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작품은 자동차 밖의 상황을 찍는 블랙박스가 회전해 실내를 찍는다는 역발상을 표현한 것이다. 자동차 안에서의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뒷자석 안전벨트 생략, 방송 시청 등의 상황을 보여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한다.
이번 공익 광고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자유 주제로 작품을 출품 받아 총 1,740편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주호 공익광고제 심사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는 교통 안전과 자연 보호 등 전통적인 주제 외에 감정노동자의 인권과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 가정폭력 등 새로운 사회 이슈와 관련한 작품이 많이 제출됐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