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1월 한 달 간 주요 차종의 할부구매 금리를 연 1.25%로 인하한다.
기아차(000270)는 K3와 K5, K5하이브리드, K7하이브리드, 스포티지 등 5개 차종에 연 1.25%의 할부금리를 적용하는 ‘스탠다드 할부 프로그램’을 11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으로 차량 대금의 최소 15% 이상을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면 해당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이 3,575만원인 K7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모델을 15%의 선수율로 구매하면 연 4.5%의 일반할부에 비해 156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기아차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를 출고한 고객이 5년 내 기아차 차량을 다시 구매하면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스탠다드 재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구매 대상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K7, K7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 등 7가지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