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이하 YMC) 관계자는 2일 오후 서경스타에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 수차례 확인을 했다. 확인 결과 팬매니저가 팬들에게 욕을 한 적도 없으며, 밀친 적도 없다”고 입장을 전했따.
사진=서경스타 DB
이날 한 매체는 공항에서 워너원 매니지먼트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팬들을 밀며 접근을 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한 독자가 보낸 제보 영상으로, 제보자의 말을 빌려 “관계자가 팬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말하며 아이를 안은 여성을 밀쳤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YMC 관계자는 “한 달 전 출국할 때 있었던 일”이라며 “일부분만 공개 되다 보니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공항에 갈 때마다 수없이 많은 팬들이 몰린다. 비켜달라는 요청에도 달려드는 팬들이 정말 많다. 그러다 보니 팬을 비롯해 공항을 이용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비켜달라고 요청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팬매니저에 대해 “감싸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런 행동을 할 만한 직원이 아니다. 상식적으로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이용객을 밀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만에 하나라도 정말 그런 친구라면 이미 잘렸을 것이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밀친 적이 없으며, 욕설을 한 사실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데뷔 앨범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