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촛불 1년’ 미처 몰랐던 비사!’ 편이 전파를 탄다.
▲ 단독, ‘태블릿PC’와 신부님!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후 광장은 장장 6개월 간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찼다. 결국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헌정사상 첫 대통령 파면이 선고됐다. 광장에 모였던 1700만개의 촛불이 오랜 시간 타오를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둘러싼 비리를 추적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가 처음으로 공개한 10권의 수첩! 그 안에는 1000일간의 추적 기록이 생생히 담겨 있었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추적의 시작이 한 통의 제보였다는 것!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숨은 조력자, 2014년 이미 최순실의 존재를 알았던 박창일 신부와의 인터뷰를 전격 공개한다.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세상에 공개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더블루K 사무실의 전 경비원. 그와의 심층 인터뷰. 왜 그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언론 노출을 꺼렸던 걸까. 촛불 그후 1년, 미처 몰랐던 촛불 비사를 집중 취재했다.
▶단독, ‘빅데이터’ 촛불 밝히다!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4인. 정유라 비리를 추적한 안민석, 십상시 문건을 증언한 박관천, 최순실 비리를 폭로한 노승일, 그리고 태블릿PC 공개에 도움을 준 경비원까지! 그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촛불의 힘. 광장의 촛불 덕분에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는데, 장장 6개월 간 총 1700만 촛불을 밝힌 이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스포트라이트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온 시민들을 전격 분석했다. 빅데이터로 역사를 바꾼 1700만 촛불 전격 해부! 그 결과가 공개된다.
▶혁명인가, 항쟁인가, 아니면!
최초 비폭력 평화 시위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파면 시킨 1700만 촛불은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1987년 6월 항쟁과 같은 ‘항쟁’일까,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운동’일까, 아니면 4.19 혁명 같은 ‘혁명’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과 함께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광장으로 모인 당시 촛불을 들었던 주인공들에게 직접 물었다. ‘당신에게 촛불은 어떤 의미입니까?’ 과연 그날의 촛불은 우리에게 어떻게 남아있을지, 시민이 생각하는 촛불의 의미를 심층 분석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