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공식 지명된 제롬 파월(오른쪽) 연준 이사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월 지명자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정책이 차기에도 연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지명자는 미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세계 경제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한다. /워싱DC=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