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7월 6일(현지시간)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는 리허설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6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는 내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행사 리허설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두 정상이 입장한다는 가정 하에 전 일정을 청와대 참모진들이 말 그대로 리허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또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국빈’방문인 만큼 청와대는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